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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15.4% 소폭 하락..'무도'팀 출연에도?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하하, 김태원, 정형돈 등도 KBS2 '해피투게더'의 시청률을 지켜내지 못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27일 방송한 '해피투게더'는 15.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기록한 16.9%보다 1.5%포인트 하락한 기록.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이돌 스타들을 보면 위기감을 느낀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아이돌 여러분들이 너무 잘 한다"고 운을 뗀 그는 "군 생활을 하면서 처음 1년 때만 해도 자신감이 있었다. TV를 보면 '이런 때는 이렇게 저런 때는 저렇게 해야지'라면서 자신만만했다"며 "하지만 2년째가 되면서는 아이돌 스타들이 방송을 하는 것을 보면서 깜짝 깜짝 놀랐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해내는지 놀라웠다"고 설명했다.


또 동료 개그맨 정경미와 연인 사이로 알려진 개그맨 윤형빈은 "이미 유부남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그는 '결혼은 언제 하느냐'는 질문에 "어디를 가면 사람들이 정경미 씨는 어디있냐고 물어본다. 이미 유부남 같은 생각이 든다"며 형들이 늘 결혼에 대해 조언을 해 주신다. 경규형이 하지 말라고 하신다. 최대한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라고 하셨다"고 귀띔했다.


이날 방송에는 하하 윤형빈 외에도 김태원 데프콘 정형돈 등이 출연했다.


한편 SBS '한밤의 TV연예'는 8.5%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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