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단지 100% 계약성공 이어 중대형 1단지 6월초 청약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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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한적한 춘천 주택시장에 이변이 발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4월 공급한 공공분양 아파트의 계약률이 초기 100%를 달성한 데 이어 6월 분양할 중대형 단지 분양도 대박을 터뜨릴 조짐이다. 그동안 공급되지 않았던 LH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6월초 청약을 접수하는 남춘천 휴먼시아 1단지(조감도)에 대해 벌써부터 문의가 쇄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춘천 휴먼시아 1단지는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 총 470가구 규모로 전용 101㎡ 168가구, 121㎡ 186가구, 134㎡ 116가구 등이다. LH는 최근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어 분양가를 확정하고 청약일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15가구를 제외한 455가구가 발코니 확장형이고 기준층 기준 전용 101㎡가 2억4000만원, 121㎡는 2억7000만원, 134㎡ 2억900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900만~1300만원 수준이다.
LH는 31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6월초 청약접수, 6월말 계약 일정으로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470가구 가운데 50%(235가구)는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 입주자 저축가입기간 등 가점 점수 순으로 당첨자가 결정되는 가점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고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청약예금이나 청약종합저축 가입후 6개월이 경과되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101㎡는 300만원, 121㎡ 이상은 400만원을 예치해야 한다. 전매제한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계약 후 사고팔 수도 있다. 모집공고일 기준 3개월 전부터 춘천에 거주해야 하는 자격조건도 붙는다.
LH 관계자는 "8년전 퇴계동에서 공급한 이후 LH가 공급하는 주택으로는 처음이어서 그런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134㎡를 제외하고는 초기 계약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개통된데다 오는 11월이면 경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고 내년에는 고속화사업까지 진행돼 서울까지 40분대에 도달이 가능해지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LH가 이처럼 분양성공을 자신하는 이유는 입지적 장점과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은 것도 있지만 지난 4월 분양한 남춘천 휴먼시아 2단지가 초기에 100% 계약률을 달성해서다. 2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84㎡ 단일형으로 구성된 356가구 규모였으며 기준층이 1억8000만~1억9000만원에 공급됐다.
2단지도 1단지처럼 전매가 자유롭지만 전용면적 85㎡이하여서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자만 청약이 가능했다.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1순위 청약접수에서 7.7대1이라는 경쟁률로 일찌감치 마감됐고 계약도 초기에 완료됐다"면서 "춘천지역에서는 LH 브랜드 선호도가 높고 남춘천역이 도보 5분거리에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원주 등 강원도의 다른 지역과 달리 춘천에는 미분양주택이 200여가구에 지나지 않아 실수요층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033)261-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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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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