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노해길(도봉경찰서?창동이마트) 양방향 1200m 구간(총사업비 24억여원)을 디자인서울거리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학교와 주거밀집 지역이 인접해 있으며 학원가 형성으로 유동인구(40만명)가 많을 뿐 아니라 향후 건립될 창동민자역사와도 연계돼 문화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이에 구는 창동 문화의 거리 조성과 연계, 노해길을 웰빙도봉에 부합하는 가로환경을 조성하여 보행자 중심의 자연친화적인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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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노해길은 열악한 지하보행통로와 노점상 등 무질서한 시설들 이 혼재해 있으며 캐노피 설치로 인한 복잡한 가로 현황 때문에 구민들의 보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구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비우는 디자인, 통합하는 디 자인, 더불어하는 디자인,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원칙으로 해 보도환경 개선, 창동지하차도 미관 개선, 주변 문화공간과의 연계, 녹지대 수목개선 등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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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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