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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남자' 첫 방송 긍정적.. '미사' 인기 넘을까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KBS2 수목드라마 '나쁜 남자'가 배우들의 호연과 뛰어난 영상미로 첫회 만에 시청자 시선끌기에 성공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나쁜남자'는 빠른 전개로 긴장감을 높였고, 화려한 영상미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웰 메이드 드라마'를 예고했다.

이를 반영하듯, 이날 첫 방송 시청률은 전작 '검사 프린세스' 첫 방송 시청률인 8%보다 높은 11.7%를 기록했다. 수목드라마 1위인 '신데렐라 언니' 첫 방송 시청률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 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크게 뒤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나쁜 남자'는 첫 장면부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건욱(김남길) 앞에서 한 여성이 옥상에서 떨어지는 장면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주요 인물들의 앞으로 관계도 세련되게 그렸다는 평. 드라마에서는 주인공 건욱과 재인(한가인)의 연이은 만남과 건욱과 모네(정소민) 그리고 태라(오연수)의 만남을 자주 표현해 사각관계로 얽히고 설킬 것을 예고했다.


시청자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스턴트맨인 건욱은 하늘에서 낙하산을 타고 오는 모습, 실감나는 액션 등을 선보였다.


이날 특히 주인공 김남길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줄을 이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김남길 연기 대박, 흡입력 최고', '김남길 화면 장악력이 무엇인가를 확실히 보여줬다', '김남길이 이렇게 멋진 배우였나' 등의 의견을 올렸다.


첫 회 만으로 시청자들의 열열한 지지를 얻은 '나쁜남자'는 앞으로 복수, 사랑, 질투 등의 코드로 극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형민 PD가 전작 '미안하다 사랑한다' 방송 때 처럼 '폐인'을 양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임혜선 기자 lhsro@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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