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6일 두번째 생활공감 정책인 ‘경기도 시.공간 초월 문화 프로젝트’ 을 내놓았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는 그 어떤 시도 보다 많은 문화 단체가 있지만 도서벽지, 농어산촌, 산업현장 주민과 장애인, 저소득층에겐 너무 멀다”며 “멀어서 올 수 없는 지역에 경기도가 가겠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는 “도서관,미술관,박물관처럼 움직일 수 없어 찾아뵙지 못한다면 개장 시간을 늘리겠다”며 “공무원의 퇴근시간이 아니라 도민들의 여가 시간에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가 내놓은 정책은 ▲모두가 즐기는 경기도 문화예술 만들기 ▲경기도 대표 도서관 건립 추진 등이다.
우선 ‘모두가 즐기는 경기도 문화예술 만들기’ 정책에는 ▲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 지원 ▲경기도 대표 문화예술 작품 창작 지원 등이다.
김 후보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매년 3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도서벽지, 농어산촌, 시장, 복지시설, 산업현장 등 도민의 생활현장과 장애인, 새터민, 이주민 등 문화 소외계층 대상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동호회, 동아리 등 민간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 대표 문화예술 작품 창작 지원을 위해 매년 15억원을 내외의 예산의 편성해 전 국민이 관람할 만한 경기도 대표 문화상품 창작에 지원하겠다는 게 김 후보의 공약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대표 도서관 건립 추진’ 공약과 관련해서는 5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도서관 전국 1위(2520개)에 걸맞는 대표 도서관 건립 ▲동네 도서관 건립, 운영, 협력 등 도서관 지원 총괄 기능 ▲최첨단 디지털 콘텐츠의 온-오프라인 허브 기능 등을 갖춘 도서관을 건립하겠다고 김 후보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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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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