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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상품] 롯데홈쇼핑, 고품질 중기상품 판매창구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롯데홈쇼핑의 인기목록에는 품질은 우수하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인 실속있는 중소기업 브랜드 상품이 주를 이룬다.


지난해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조이아골드는 롯데홈쇼핑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지난 2007년 첫선을 보인 이후 주문금액만 700억원을 넘긴 이 브랜드는 매 시즌에 맞춰 구성을 다양하게 하고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제품을 내놔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자칫 고루해 보일 수 있는 금제품을 젊은 여성들도 캐주얼하게 매치할 수 있도록 패션성을 한껏 가미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중장년층 여성들에게까지 큰 인기를 얻었다.


올 시즌 새로 내놓은 탑 시크릿세트는 골드체인과 큐브진주세트, 트리플링세트, 트원링세트, 티아라 큐빅세트, 피오레 화이트세트, 폴인러브 세트 등 다양하게 갖춰 판매중이다.

노경옥 조이아골드 이사는 "제조업체의 경우 고객이 어떤 상품을 원하고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홈쇼핑과의 공동 상품기획 작업을 통해 고객의 의견이 대폭 반영된 가격 및 상품구성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9월 첫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여성의류 브랜드 화숙리도 비슷한 사례. 누적매출 600억원을 기록한 이 디자이너 브랜드는 인기에 힘입어 속옷 브랜드까지 론칭해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이 브랜드 디자이너인 이화숙 씨는 "대량생산이 가능한 홈쇼핑에서는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가격을 많이 낮출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쥬얼리 제품과 핸드백, 신발 등으로 사업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롯데홈쇼핑은 중소기업에 판로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 마케팅 등에도 같이 참여해 동반성장하고 있다.


신헌 롯데홈쇼핑 대표는 "협력사는 우리의 첫번째 고객"이라며 "상생의 시너지를 배가하기 위해 자금지원 및 해외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협력사 지원 방법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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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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