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여의도연구소가 양천구민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 결과...양천구청장 후보는 권택상 후보가 무소속 추재엽 후보 따돌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지역 25개 구청 전 지역에 대해 여론 조사 결과 한라당은 양천구를 포함, 14개 구청장, 민주당은 11개 구청장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가 지난 22일 25개 구청 주민들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난 것으로 한나라당 권택상 양천구청장 후보측이 25일 밝혔다.
또 양천구민 1062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조사에서 한나라당 권택상 후보는 31.8%를 얻어 무소속 추재엽 후보 31.4%, 민주당 이제학 후보 30.1%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여의도연구소의 5월 16일 조사에서는 권택상 26.4%, 추재엽 31.3%, 이제학 33.1%를 기록한바 있다.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6일만에 권택상 후보는 5.4%상승한데 비해 무소속 추재엽 후보는 제자리 걸음, 민주당 이제학 후보는 3%하락한 상태이다.
이는 천안함사건이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지면서 보수성향이 강한 양천주민의 표심이 한나라당으로 결집한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양천구민 1,062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되었으며, 응답률은 7.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0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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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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