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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장 선거 고재득 -이호조 후보 '박빙'

중앙선데이 조사 결과 무소속 추재엽 양천구청장 후보 38.7% 선두, 권택상 한나라당 후보 15.7%, 이제학 민주당 후보 13.7% 보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전현직 구청장간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 성동구와 무소속 후보의 3선 고지를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 양천구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중앙선데이는 23일자 보도를 통해 전·현직 구청장 간 대결을 보이고 있는 성동구에선 현 구청장인 한나라당 이호조 후보(30.8%)와 전 구청장이던 민주당 고재득 후보(31.1%)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이라고 밝혔다.

투표 확실층에선 이 후보가 37%, 고 후보의 지지율은 35.2%였다.


양천구는 무소속 추재엽(현 구청장) 후보가 38.7%로 선두였다. 권택상(한나라당·15.7%)·이제학(민주당·13.7%) 후보가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산구의 경우 한나라당 지용훈 후보가 31.1%, 민주당 성장현 후보가 28.7%의 지지율을 보였다. ‘꼭 투표하겠다’는 응답자의 답변에선 지 후보 33%, 성 후보 29%로 조사됐다.


그러나 용산·성동구 모두 ‘그 때 가 봐야/지지 후보 없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0%가량 돼 부동층의 향배에 따라 당락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금천구의 경우 민주당 차성수 후보(20.9%)와 한나라당 이종학 후보(20.2%)가 1위를 다투고 있고 현 구청장인 무소속 한인수 후보는 14.4%의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지역 조사의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추출법으로 선정됐다고 중앙선데이는 밝혔다.


지역별로 각각 유권자 800명씩을 대상으로 했다.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평균 응답률 12.4%)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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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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