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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성동구청장 선거 전 현직 구청장 대결

이호조 후보와 고재득 후보 현직과 전직 성동구청장 후보...민노당 최장준 후보 어느 정도 특표 관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성동구청장 선거는 전,현직 구청장간 대결로 치러지고 있다.


민선 1~3기 11년 동안 성동구청장을 역임했던 고재득 전 구청장이 민주당 성동구청장 후보로 나선 가운데 현 구청장인 이호조 구청장이 한나라당 후보로 재선 고지를 찾기 위해 분주하기 뛰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최창준 후보(55)를 내세웠다.


그러나 이조호 후보와 고재득 후보간 경쟁 구도임을 누구도 부인하지 않고 있다.

이호조 한나라당 구청장 후보(65)는 9급에서 구청장에 오른 행정전문가. 국립체신고를 졸업한 후 체신공무원을 하다 행정고시에 도전, 행시 10회 합격, 관선 용산,성동구청장을 지내다 민선 4기 성동구청장을 지내고 있다.


이 후보는 현재 추진 중인 삼표레미콘 부지에 지상 110층 건립, 마장 축산물시장 현대화, 용답동 하수처리장 민자유치 추진 등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또 성수동 지하철 2호선 지하화와 우이~왕십리 경전철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에 맞서 고재득 후보(64)는 국회정책연구위원(1급 상당)을 지내다 민선 1~3기 성동구청장을 지내면서 성도구 발전의 틀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 후보는 구청장 재직 시절 전국 최초로 ‘1동 1 어린이집’ 건립 등을 실현한 경험을 바탕으로 ‘1동 2개 구립 어린이집’ 건립과 왕십리 민자역사와 신금호역 등 지하철 역사 어린이집 건립 등을 통한 보육률 높이기, 용답동 일대 신도시 조성 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고 후보는 구청장 재직시절 재개발 21 곳 완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지역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판세는 현역인 이호조 후보가 조금 늦게 출발한 고재득 후보에 비해 약간 우세로 보이나 전반적으로 박빙으로 보는 판세가 일반적이다.


한편 최장춘 민노당 후보가 어느 정도 표를 얻을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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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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