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6일 방한하는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을 청와대에서 만나 천안함 사태 대응책과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26일 우리나라에 들어와 하루를 머물 것"이라며 "이 대통령을 만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과 클린턴 장관은 면담에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더욱 강화해 북한의 추가 도발을 차단하고, 중국 등과의 협력을 위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2012년 4월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를 연기하는 방안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 장관은 현재 미·중 제2차 전략경제대화 참석을 위해 중구 베이징을 방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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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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