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삼성생명이 급락하며 12일 상장 이후 지켜오던 금융 대장주 자리를 내주고 있다.
24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삼성생명은 전날보다 4500원(4.16%) 떨어진 10만3000원으로 밀렸다. 장중 한때는 10만1500원까지 밀리며 10만원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현재가 기준 시가총액은 20조6000억원.
이 사이 기존 대장주 신한지주가 400원(0.93%) 오른 4만3450원으로 삼성생명을 따라잡았다. 신한지주 시총은 20조8510억원으로 소폭 늘었다.
삼성생명은 상장초 시총 22조원을 넘으며 4위인 한국전력까지 앞섰지만 최근 급락으로 4위에서 한꺼번에 6위로 밀렸다.
시총 7위 KB금융과도 불과 시총 1조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하루의 급등락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는 가시권에 든 것.
한편 외국계 증권사인 모건스탠리가 매도상위 창구 2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이날도 외국계의 매도공세는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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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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