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톰보이, 백약이 무효..사흘째 下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톰보이가 1분기 실적 흑자전환 소식에도 불구하고 3거래일째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24일 오전 9시11분 현재 톰보이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한 2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톰보이는 이러한 최근 주가 급락에 1분기 매출액 366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는 점을 들어 투심잡기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는 지난 20일에도 "올해 미국에 진출하면서 브랜드 라이센스 225억원과 언더웨어 418억원 계약 등 새로운 해외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기존의 여성복 톰보이에 이어 남성복 코모도의 중국진출로 중국 영업망을 확대할 뿐 아니라, 영국의 세계적인 의류 브랜드 리쿠퍼와 제휴하여 유럽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톰보이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실시한 9억9000만원 규모의 유상증가 전액이 미청약돼 불발행 처리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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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