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장남인 건호씨는 23일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뜻을 기리기 위해 추도식에 참석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건호씨는 이날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도식 유족대표 인사말에서 "한 달 가까이 계속된 다양한 추모행사에 함께 해주셨던 분들, 특히 자원봉사는 물론 행사 출연, 작품 출품 등을 통해 많은 분들이 헌신을 해주셨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1년 전 오늘을 돌이켜보면 비통함을 가눌 길이 없다"며 "검찰로 향하던 버스를 타시기 전 카메라 세례를 받으시던 모습, 마지막으로 잡초를 뽑으시며 허리를 펴시던 모습, 저 부엉이 바위와 가시기 전 마지막 모습에 이르기까지 여전히 생생하지만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 비극의 기억이 있다"고 아픔을 달랬다.
그러나 그는 "그날의 비극보다는 당신이 걸어오셨던 길, 걷고자 했던 길을 기억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다"며 "비통함과 슬픔을 함께 해주셨던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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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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