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쌍용차가 올해 임단협을 타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0일 오전 9시34분 현재 쌍용차는 전날보다 540원(5.83%) 오른 9800원을 기록 중이다. 무려 9거래일만의 상승. 쌍용차는 지난 10일부터 전날까지 단 하루도 상승 마감하지 못했다. 13일 보합을 기록한 것이 유일한 선방 격이었다.
이날 상승반전은 전날 쌍용차가 타임오프제 등 개정 노동법을 적용키로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최종 타결시킨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쌍용차는 노동조합 전임자 문제를 법에 따라 시행하고 법적 부과근거가 사라진 월차제도를 폐지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78.88%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찬반투표에는 총 2981명의 조합원 중 2647명(88.8%)이 참여했으며 찬성 2088명(78.88%), 반대 485명(18.32%) 등 이었다. 이번 임단협 협상은 지난 3월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17일 최종 잠정합의를 이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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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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