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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팔문 이사장.. 퇴직공제제도 도입 성사 '뚝심 CEO'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경기도 용인시 고기동에 전원주택을 지어 생활하는 강 이사장은 요새가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집안 곳곳에 꽃들을 심어놔 만개한 꽃들 사이에서 상쾌한 아침을 맞는게 더없는 기쁨이란다.


이달 들어선 20여종의 꽃을 더 사와 곳곳에 심어놓고 뿌리를 안착해가는 과정을 구경하느라 바쁘다고. 강 이사장은 지난 2003년 건설교통부 주택국장 시절 현재 살고있는 전원주택을 건축, 뿌리를 내려 용인 일대의 아파트값 하락과는 무관한 삶을 즐기고 있다.

1979년 행정고시 22회에 합격, 공무원으로서 발을 들여놓았다. 2002년 주택정책과장으로 전보되기 전 1997년부터 1998년까지 건설경제과장을 역임하며 1998년 1월1일 건설근로자퇴직공제제도를 직접 도입했다. 그만큼 근로자 퇴직공제제도에 대한 애착이 컸다는 얘기다.


주택과 국토정책을 10여년 담당해온 강 이사장과 인연이 전혀 없는 분야가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한다. 지방국토관리청장을 역임하면서 일용직 건설근로자들을 가까이서 살펴보게 됐다는 강 이사장은 지나온 세월동안 건설업과 엔지니어들은 성장했지만 기능인력인 건설근로자들의 수준은 그대로라고 진단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이사장 재직기간 동안 퇴직공제제도 가입대상 확대와 퇴직공제부금 인상, 복지서비스 확충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이력
1979. 5. 6 : 공무원 최초 임용(행정고시 22회)
2002. 8 : 건설교통부 주택정책과장
2004. 4 : 국민임대주택건설기획단장
2005. 7 : 주거복지본부장
2007. 1 :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2008. 3 : 공공기관이전추진단 부단장
2008.12 : 국토정책국장
2009. 12. 18: 건설근로자퇴직공제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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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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