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9일 강원랜드에 대해 성장회복, 배당수익률, 낮은 밸류에이션 등 3박자를 갖춘 종목이라고 호평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신규고객 유입과 슬롯머신 매출증가로 성장성이 회복되면서 강원랜드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6%, 18.2% 증가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2009년의 명예퇴직 실시 및 퇴직금 누진제 폐지 효과로 인한 인건비 감소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높은 배당수익률과 낮은 밸류에이션 또한 강원랜드의 매력으로 꼽혔다. 홍 애널리스트는 "강원랜드의 현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5.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예상 PER은 8.3배에 불과해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저평가됐다"고 설명헀다.
정부의 규제 리스크도 축소됐다. 지난달 19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도박중독 예방 및 치유사업 진행을 위해 사업자별 부담금을 결정했는데 강원랜드는 총 9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부담해야 한다. 홍 애널리스트는 "매출총량 초과에 대한 규제가 합리적인 수준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매출총량제와 전자카드 등의 정부 규제 리스크는 대폭 축소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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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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