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강원랜드에서 개장 이후 최대 잭팟이 터졌다. 무려 7억6680만원. '대박'의 주인공은 서울에 사는 60세 안모 씨다.
15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께 서울에서 온 안 씨가 당청금 7억6680만4250원의 초대형 잭팟에 당첨됐다. 이전까지 최고 액수의 잭팟은 2008년 5월20일 터진 5억8995만5700원이다.
안 씨는 "지난 6년 동안 재미삼아 강원랜드 카지노를 13번 정도 찾아 슬롯머신 게임만 했다"며 "특별한 꿈은 꾸지 않았지만 당첨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가 대박을 터뜨린 게임은 60대의 슬롯머신이 연결돼 누적된 당첨금을 한꺼번에 지급하는 강원랜드 '슈퍼메가 잭팟'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11월7일 누적 당첨금 3억8100만원이 터진 이후 6개월 동안 누적돼 왔다. 1억원에서 출발한 당첨금이 최근 7억원대를 돌파하면서 잭팟 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컸던 게임.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당청금 1억원 이상 잭팟이 터진 경우는 지난 2007년 16회, 2008년 19회, 지난해 19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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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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