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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오은선, "베이스캠프에서 본 '달인', 청량제였다"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철녀' 오은선이 KBS2 '개그콘서트'의 최장수 코너인 '달인'을 보며 힘겨움을 달랬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오은선은 18일 오후 방송된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몰래 온 손님'으로 개그맨 김병만이 나오자 큰 웃음을 터뜨리며 "베이스캠프에서 '달인'만 봤다. 그때 본 '달인'은 내게 청량제였다. 덕분에 많이 웃으며 힘을 얻었다"고 말하며 고마워 했다.

오은선은 "히말라야 처음 오르던 때가 16년 전이다. '달인'과 나이가 같다. 그래서 히말라야의 달인이라는 의미로 동료들끼리 '조난 오은선'이라고 부르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오은선은 '달인'으로 자신을 즐겁게 해 준 김병만과 영화배우 강동원을 이상형으로 꼽았고, 김병만은 이날 '몰래 온 손님'으로 출연, 오은선과 첫 만남을 가졌다.


오은선은 결혼에 대한 질문에 "아직 산만큼 나를 매료시키는 남자를 못 만났다"고 말한 뒤 공개구혼을 해달라는 MC들의 요청에 "산에서 한번 뵙죠!"라며 짧고 굵은 멘트를 던졌다.


오은선은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둘러싸고 논란이 된 의혹들을 깔끔하게 해명하고, 오로지 산만 바라보고 긴 여정을 달려 온 꿈과 도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 시청자들에 감동을 안겼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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