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키움증권은 18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아몰레드 5.5세대 투자와 관련, 삼성SDI가 증자에 대한 지분가치 희석 우려보다 아몰레드(AMOLED)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SMD의 투자규모는 예상한 수준이어서 유상증자시 삼성SDI의 지분율 희석이 없거나, 있더라도 최소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MD는 전날 오는 2012년까지 아몰레드 5.5세대 라인에 2조5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SDI는 1분기말 현재 600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증자 참여여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SMD는 삼성전자와 삼성SDI가 50%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SMD의 이번 투자로 아몰레드 시장 지배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삼성SDI가 이로 인해 더 큰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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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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