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수 온도 상승 따라 청상아리 등 출현 대비 당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서해안에 ‘식인상어 주의보’가 발령돼 바다에 들어가는 사람은 조심해야할 것 같다.
충청남도는 18일 최근 서해안 바닷물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상어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식인상어 주의보’를 내렸다.
충남도는 이에 따라 서해안 일대 어민들에게 청상아리 등 식인상어 출현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식인상어는 보통 5월 초순경부터 남해상에 모여들기 시작해 서서히 서해로 북상하는 경향이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때부터는 바다에 들어가 수산물을 채취하거나 수영, 윈더서핑 등 해양레저 활동을 할 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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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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