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충청남도 예산에서 29번째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8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 하포리 안 모씨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이는 소가 발견돼 가축이동제한 명령을 내리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10차 구제역이 발생했던 충남 청양군 축산기술 연구소에서 북서쪽으로 약 41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한우 농장으로 16마리를 사육중인데 밤 8시쯤 이 가운데 일부에서 거품섞인 침흘림과 잇몸이 허는 증세를 보였다.
방역당국은 이 농장의 한우들이 구제역에 걸렸는지 여부는 오늘 오후중에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예산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이 신고됨에 따라 지금까지 의심신고는 모두 29건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11건은 구제역으로 18건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1건은 정밀검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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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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