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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아토피 안심학교' 운영

지역내 3개 학교와 어린이집 대상 아토피 안심 학교 본격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토피 질환 예방과 효율적 관리를 위해 초등학교 2개 소와 어린이집 1개 소를 2010년 '아토피 안심학교'로 지정, 운영한다.


아토피 안심학교는 아토피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15세 이하 아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학교 중심의 아토피 예방관리 모형으로 올해는 후암초등학교, 보광초등학교, 용산교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10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아토피 안심학교에 대해서는 안심하는 학교 환경 구축을 위한 환경 조사, 아토피 환아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와 서울의료원 아토피 클리닉 연계 무료검진 실시, 대상자별 아토피 예방관리 교육, 보습제 및 응급키트 제공, 저소득층 환아 의료비 지원 등 사업으로 이루어진다.


지난 4월에는 아토피 안심학교 3곳에 대한 환경조사가 이루어졌고 지난 6, 7일 후암초등학교와 보광초등학교 전체학생 1647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무료검진을 실시, 아토피 의심환아 167명을 선별했다.

아토피 환아로 선별된 아동은 의료기관 진료를 권고하고 보습제 지원, 건강클럽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질환은 조기발견, 관리하면 천식 또는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행을 막을 수 있다”며 지속적인 아토피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추진을 약속했으며 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가 제정한 아토피 피부염 환자 관리 수칙을 지킬 것을 권고했다.


◆아토피 관리 수칙


1. 피부는 늘 깨끗하고 촉촉하게 유지하도록 관리


2.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3. 면소재의 옷을 입히고 손톱은 짧게 깎을 것


4.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 물질을 찾아 피할 것


5. 모유를 수유하고, 이유식은 6개월 이후에 시작할 것


6. 집안에서 애완동물을 기르지 말 것


7. 전문의의 진료에 따른 약물 요법은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8. 심한 스트레스나 급격한 온도 변화는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9.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은 전문의와 먼저 상담한 뒤에 결정할 것


10. 아토피 피부염의 올바른 치료와 예방으로 소아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용산구 보건지도과 건강도시팀(☎2199-8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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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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