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동국제강(대표 김영철)은 14일 올 1·4분기 경영실적 집계 결과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0%감소한 1조632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97억원, 91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1분기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 위축으로 고가의 원자재 재고가 소진되기 전 선제적으로 가격을 인하하며 실적이 악화됐으나, 이후 정상을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올 1분기는 국제 원자재 가격이 다시 상승하면서 지난해 4분기보다 이익 등의 규모가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크게 개선된 실적이다.
또 이달부터 연산 150만t 규모의 당진 후판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매출 등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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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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