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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프' 2위도약 '서변앓이' 박시후의 힘, 3色매력 분석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극본 소현경·연출 진혁·이하 검프)가 수목극 2위(12.1%·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전국 기준)로 올라서며 '서변' 박시후의 매력에 대해 평가하는 목소리가 높다.


'서변앓이'라는 단어까지 만들어내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박시후의 매력은 무엇일까.

'훈남' 박시후


박시후는 '검프'에서 '훈남'으로서의 매력을 한껏 발휘했다. 서인우(박시후 분)가 중반까지 마혜리를 감싸주는 방식은 여성들의 로망에 가까웠다. 아플 때 챙겨주기, 힘들 때 깜짝 등장하기 등 박시후의 연기는 '저 남자가 내 남자였으면'하는 여성들의 심리를 그대로 대변했다. 특히 지난 13일 방송분에서 마혜리와 엘리베이터에서 헤어지면서 흘리는 서인우의 눈물은 모성애까지 자극할 정도.

때문에 방송 중에도 팬들의 호응은 폭발적이었다. 박시후 소속사 관계자는 "매일 매일 많은 팬들이 촬영장에 찾아온다. 박시후 역시 방문을 따뜻하게 맞아줘 팬들의 호응이 좋다"고 귀띔했다.

'나쁜 남자' 박시후


'서변앓이'가 '공용화'되기 시작한 것은 서인우가 마혜리에게 본격적인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부터다. 마음이 돌아선 마혜리에게 매몰차게 하는 태도에서 여성팬들은 마혜리에 동화되며 '서변앓이'를 하기 시작했다.


이 분야는 박시후가 그동안 쌓아온 샤프한 이미지와도 맞닿아 있어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하기 충분했다.


'짐승남' 박시후


이 가운데 박시후는 초콜릿 복근을 과시하며 '짐승남'이미지까지 추가했다. 방송 전 진혁 PD는 "박시후의 몸매가 너무 좋아 꼭 샤워신을 넣고 싶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 실제로 박시후의 샤워신이 '검프'에 등장했고 여성팬들은 열광했다.


지난 달 29일 방송한 '검프'에서 박시후는 최근 마혜리(김소연 분)에 대한 흔들리는 감정으로 고민하면서 샤워를 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박시후 본인은 기자와 만나 "촬영 때문에 너무 바빠 운동을 별로 못했다. 노출신이 있을까 걱정이다"라고 말했었지만 실제 샤워신에서는 평소 단련된 몸매를 그대로 과시했다.


박시후의 이 같은 매력은 '검프'를 인기드라마의 반열에 올려놨다.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 상승세를 탄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방송 관계자들의 상식. 하지만 이 상식을 뒤집는 '서변앓이'의 위력이 새삼 크게 느껴진다.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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