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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속 아이폰에 밀린 구형폰에서 종목 보인다"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식지 않는 아이폰 열풍에 장록속으로 들어가는 구형 휴패폰을 보자. SK가스 LS 인선이엔티 애강리메텍 삼정피앤에이 등 종목이 보일 것이다.


동양종금증권은 14일 버리는 구형 휴대폰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폐가전 및 폐휴대폰으로부터 주요금속을 추출하는 사업을 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원상필 애널리스트는 "자원재활용을 통해 녹색성장을 달성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와 원자재 가격 상승, 희귀금속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서 관련 산업은 향후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이라며 "특히 폐휴대폰 및 폐가전에서 희귀금속을 추출하는 작업은 단순 폐기물 처리가 아닌 높은 수준의 제련기술을 요구하는 기술집약형 산업이라는 점에서 대기업들의 자본 참여도 활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는 폐가전 및 폐휴대폰 으로부터 주요금속을 추출하는 자원순환센터를 지난해 말 준공해 현재 월 250톤의 폐가전과 월 10만대의 폐휴대폰을 분해해 희귀금속 정련업체에 공급하고 있다"며 "휴대폰에 들어있는 희귀금속은 거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한국 희귀금속 자급률 약 9%)하는데, 최근 각국의 자원전쟁이 본격화되며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그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가스, LS 등은 지분참여 방식 등을 통해 이미 도시광산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인선이엔티는 서울, 수도권 내 건설폐기물 처리 1위 업체로 도시광산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또 애강리메텍은 비철금속 재생사업 선두기업이라는 점, 삼정피앤에이는 포스코의 계열사로 도시광산 전문기업인 나인디지트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했다는 점이 주목할 요소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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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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