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순천 신대지구에 수요자들이 몰린 까닭은 ?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지방 분양시장에 수요자가 3만여명 이상 몰려 눈길을 끄는 단지가 있다. 전남 순천 신대지구 '중흥 S-클래스'가 그 주인공이다. 주택업계도 신대지구에 몰린 수요자들의 모습에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정작 중흥건설은 "순천 신대지구에서 첫 분양하는 소형 위주의 대단지이고, 부담없는 조건과 낮은 분양가격 등으로 실수요자들이 몰린 것 같다"며 분양 성공을 자신하는 분위기다.

신대지구 중흥S-클래스는 ▲59㎡A 273가구 ▲59㎡B 288가구 ▲71㎡ 388가구 ▲84㎡ 517가구 등 총 1466가구 규모다.


순천은 최근 10년동안 대규모 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없던 시장이다. 통상적으로 시장에서 5년 이내로 분양이 없었던 지역은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완전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그런데 순천은 10년동안 중소형 공급이 없어 이번에 크게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중소형 공급에 대한 수요가 기본적으로 받춰준다는 설명이다.

또다른 이유는 저렴한 분양가가 수요자들을 사로잡았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가 3.3㎡당 500만원대 후반이다. 지난 해 순천 조례동에 분양한 D아파트에 비하면 3.3㎡당 00만원 가량 싸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있고 초기 계약금 5%로 계약부담을 줄였다.


품질과 입지도 집객요인으로 평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증흥 S-클래스 단지는 축구장 크기의 생태중앙광장을 포함해 단지의 42%가 조경시설로 꾸며진다. 전세대 남향위주 설계와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 주차관제 시스템, 원격검침, 디지털 CCTV 등 첨단아파트의 시스템도 도입된다.


순천 신대지구는 299만7095㎡ 규모로 2008년 3월 착공해 민간자본 4987억원이 투자됐다. 올 연말까지 1단계 개발계획이 완료될 예정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광양만권 최고의 주택단지 조성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신대지구는 1만1000가구, 인구 3만명이 거주할 주택용지와, 쇼핑시설, 18홀 골프장, 명문학교 유치, 공공시설 등의 대규모 부지의 조성, 택지 내 770m 로하스거리 조성사업 등이 이뤄진다.


교통 호재로는 여수공항 확장과 올해 말 전주~광양 고속도로신설 개통, 2011년 말 익산~여수 복선전철화 개통 등이 예정돼 있다. 2012년에는 인근에 여수 세계 박람회가, 2013년에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된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순천시 조례동 조례호수공원 건너편에 위치한다. 청약일정은 1순위가 14일, 2순위 17일, 3순위 18일에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25일, 계약은 6월 1~3일 까지다. 문의는 1588-2110로 하면된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오진희 기자 valer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