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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삼성생명 상장에 자사주를 보유한 직원과 계열사, 채권단들이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12일 코스피시장에 입성한 삼성생명은 시초가대비 4.60% 내린 11만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차익매물 출현이 주된 요인이었다.
주가는 약세를 보였지만 공모가보다는 줄곧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주주와 직원, 계열사, 채권단들은 수혜를 입게 됐다.
가장 큰 수혜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인 이 회장의 주식 수는 4151만9180주로, 주식평가액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4조5671억980만원에 이른다.
2000년 이전에 우리사주를 받은 직원들은 '대박'을 누리게 됐다. 지난 1999년에 우리사주를 받은 직원들은 공모가 기준으로 220배의 차익을 보게 됐다. 주당 500원씩(이하 모두 액면분할 후 기준)에 받았는데 공모가가 11만원으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당시 삼성생명은 삼성자동차 부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상장을 추진하면서 당시 우리사주 조합원 7000여명에게 한 사람당 평균 1800주를 액면가(주당 500원)에 배정했다. 그대로 갖고 있다면 1인당 평균 90만원을 투자해 2억원 가까이 손에 쥐게 된 것이다. 삼성생명은 이번에도 우리사주 조합에 20%를 공모가에 배정했다.
'범삼성가'로 분류되는 신세계와 CJ제일제당은 각각 기존 주식 500만주를 공모 과정에서 매각해 5500억원씩을 손에 쥐게 된다. 신세계는 보유중인 삼성생명 주식 2700만주 중 500만주를 구주매출할 예정인데, 공모가가 11만원으로 산정돼 구주매출을 통한 매각이익은 4000억원이상 수준이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매각이익이 2분기에 일회성 이익으로 손익에 반영될 것"이라며 "매각대금은 차입금 상환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부채비율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차 채권은행들도 공모 과정에서 주식을 처분해 11년 만에 대출 원금을 돌려받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채권단은 주당 7만원의 원금을 선취한 후 나머지 4만원은 소송 판결이 나올 때까지 채권단과 삼성생명이 공동으로 관리하게 된다. 채권은행들은 회계상으로 대출금액의 절반 이상을 이미 감액처리한 상태여서, 원금 회수만으로도 올 2분기에 은행별로 108억9390만원에서 2293억9690억원까지 처분이익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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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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