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파는 자와 팔리는 자의 희비가 엇갈린 하루였다. 2400억원 규모 셀트리온 주식을 처분한 KT&G는 오르고 셀트리온은 떨어졌다.
12일 KT&G는 전날 보다 1600원(2.79%) 오른 5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4.41% 하락.
KT&G는 전날 보유하고 있던 셀트리온 지분 1203만주(6.7%) 전량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금액은 2403억원, 주당 처분가액은 1만9975원이다. 이날 장 개시 전에는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추가로 밝혔다.
염동연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블럭딜 매물이 출회되면 투자심리가 악화될 수 있다"며 "하지만 KT&G가 투자목적으로 셀트리온 지분을 가지고 있었던 만큼 중장기적으로 셀트리온의 펀더멘털에 영향을 줄만한 사안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반면 KT&G에 대해서는 긍정적 전망이 쏟아졌다.
이경민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셀트리온 매각을 통해 KT&G에 모두 2800억원 수준의 현금이 유입될 것"이라며 "용산부지 매각 결정에 이어 셀트리온 주식 매각을 발표, 지속적으로 보유자산을 현금화해가고 있어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이번 지분 매각은 주력 사업 집중과 구조조정에 대한 의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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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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