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애경그룹 AK플라자가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11번가(www.11st.co.kr)에서 명품과 패션의류 등을 판매한다.
AK플라자는 12일 조재열 대표와 11번가 정낙균 총괄본부장이 서울 신대방동 11번가 본사에서 제휴 조인식을 갖고 11번가 내에 'AK플라자관'을 열기로 약정했다고 밝혔다.
AK플라자에서 판매하는 약 350여개 브랜드 총 3만여개 상품이 11번가를 통해 판매되며, 판매 브랜드와 상품 수는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AK플라자는 앞으로 11번가를 통해 새로운 판매 경로를 확보하고, 11번가는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백화점 브랜드 상품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AK플라자는 앞서 자사에서 운영중인 AK몰에 이어 인터파크와 CJ오쇼핑 등에 잇따라 입점하며 온라인 사업을 확대해 왔다.
이날 조인식에서 AK플라자 조재열 대표는 "이번 제휴가 양사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올 연말까지 총 7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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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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