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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예은, 팬카페·트위터 통해 '부당 대우설' 반박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그룹 원더걸스의 선예와 예은이 공식 팬카페와 트위터를 통해 미국 활동에서 원더걸스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전 영어교사의 주장과 언론 보도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예은은 1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꼭 한가지만은 말해야겠다. 어느 날은 녹음을 하다가 감기 기운이 있다고 했더니 비타민 한통을 주시면서 하루에 한알씩 꼭 먹으라고 하셨다. 또 어느 날은 천연꿀 다섯통씩을 사오셔선 아침마다 꼭 한숫갈씩 먹으라셨다.목에 좋다고. 생일이면 직접 고른 강아지 카드에 진심어린 말들로 빼곡히 적어주셨다. 이게 그동안 우리가 받은 부당한 대우다. 우리는 그만큼 돌려드리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멘션을 올렸다.

평소 예은은 트위터에 영어로 멘션을 올리지만 이번 만큼은 국내팬들을 위해 한국어로 썼다.


또 리더 선예는 원더걸스 공식카페에 '안녕하세요 선예입니다!'라는 제목 하에 장문의 글을 올려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선예는 "이번주 컴백을 준비하는 가운데 너무나 속상한 소식을 접하게 되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라고 글을 연 뒤 "저희의 전 영어선생님께서 언급하신 이야기들은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중 특히 저희 아빠에 대한 이야기, 저의 개인적인 집안일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한 일에 대해서는 저로선 조금 당황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고 말했다.


선예는 "몇 달 전 저희 아빠께서 오랫동안 앓고 계시던 병이 갑자기 악화되어 병원에 가게 되신 일이 있었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저는 뉴욕에서 바로 짐을 싸서 바로 한국으로 날아가서 아빠를 뵈었고 그 때 당시 마침 일주일 후에 한국 스케쥴로 인해 다른 멤버들 또한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는 시기여서 저는 일주일간 아빠곁에서 간호를 하다가 너무나도 다행히 아빠의 상태가 호전이 되셔서 주치의와 가족들과 회의를 한 후 무사히 일주일 후에 멤버들과 함께 스케쥴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고 차근차근 설명했다.


선예는 또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지 않았다는 전 영어교사의 주장을 반박하며 선미가 한국에서 탈장 수술을 받은 후 뉴욕으로 와 후유증이 조금 남았을 때도 완치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병원을 다녔고 심지어 사소한 피부과 진료마저 잘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선예는 "저희가 미국에 온 건 회사의 제안에 저희가 정말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하여 온 사항이고 미국에 넘어온지 벌써 1년이 넘은 지금 이 곳 뉴욕에서의 생활이 이루 말 할 수 없이 즐겁고 감사한 일들이 많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선예는 "전 영어선생님께서 언급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사실상 이해하기도 조금 어렵고 곧 좋은 소식으로 컴백을 준비하는 저희들 입장에선 정말 너무나 속상한 일이라 직접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며 컴백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11일 오후 한 매체는 원더걸스의 전 영어교사 A씨의 인터뷰를 인용, "원더걸스가 미국에서 제대로 의료보험을 받지 못하고 불법개조된 숙소에서 생활하는 등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급여 문제로 갈등을 빚다 그만 둔 전 영어교사가 악의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이며 전혀 사실무근이다. 필요하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다음은 선예가 공식팬카페에 올린 글의 전문

선예가 공식 카페에 올린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선예입니다!


안녕하세요 원더걸스 선예입니다
이번주 컴백을 준비하는 가운데 너무나 속상한 소식을 접하게 되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지금 뉴스로 접하신 저희의 전 영어선생님께서 언급하신 이야기들은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중 특히 저희 아빠에 대한 이야기, 저의 개인적인 집안일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한 일에 대해서는 저로썬 조금 당황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몇달 전 저희 아빠께서 오랫동안 앓고 계시던 병이 갑자기 악화되어 갑자기 병원에 가게 되신일이 있었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저는 뉴욕에서 바로 짐을 싸서 바로 한국으로 날아가서 아빠를 뵈었고 그 때당시 마침 일주일 후에 한국 스케쥴로 인해 다른 멤버들 또한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는 시기여서 저는 일주일간 아빠곁에서 간호를 하다가 너무나도 다행히 아빠의 상태가 호전이 되셔서 주치의와 가족들과 회의를 한 후 무사히 일주일 후에 멤버들과 함께 스케쥴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워낙 오랫동안 20년 가까이 가지고 계셨던 병이라 오늘 내일의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당시 호전이 되신 아빠상태를 확인한 후 제가 어느정도 마음이 안정된 상태로 다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또 걱정하고 계신 부분 중에는..
선미양이 한국에서 탈장 수술을 받은 후 뉴욕으로 와서 후유증이 조금 남았을 때도 병원을 꺼려하는 선미의사에도 불구하고 저희의 제안과 또 회사의 제안으로 매니저와 함께 지속적으로 완치가 될 때까지 병원을 왕래하였고 심지어 사소한 피부과 진료 마저도 잘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JYPE 회사에서는 저희가 자유롭게 회사를 출입하는 것에는 어떠한 제한도 두고 있지 않습니다.
저희가 현재 합숙하고 있는 JYPE 건물 또한 회사가 들어오기 전 학생들이 합숙해서 살던 기숙사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저희가 미국에 온건 회사의 제안에 저희가 정말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하여 온 사항이고..
미국에 넘어온지 벌써 1년이 넘은 지금 이 곳 뉴욕에서의 생활이 이루말할 수 없이 즐겁고 감사한 일들이 많으며 정말 새로운 것들을 많이 보고 경험하고 있습니다..


전 영어선생님께서 언급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사실상 이해하기도 조금 어렵고
곧 좋은 소식으로 컴백을 준비하는 저희들 입장에선 정말 너무나 속상한 일이라 직접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들을 회사에 말씀드렸으며 회사에서 잘 처리해 주실거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여러분
어떠한 상황에서든 늘 진실을 가지고 솔직한 입장만 이야기해 드릴 것 약속드릴게요
걱정하고 염려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이번주 한국시간 16일 오전 10시에 '2 Different Tears'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기대 많이 해주시고 응원 부탁드릴게요!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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