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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버스데이', 재미+감동 잡으며 기분좋은 '탄생'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KBS2 새 예능프로그램 '해피 버스데이'가 재미와 감동, '두마리 토끼'를 잡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0일 오후 첫 방송한 '해피 버스데이'는 전국시청률 8%를 기록했다.

'국내 최초의 출산 장려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해피 버스데이'는 이경규, 이수근, 김지호, 김성은, 제시카 등이 MC로 나서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세 명의 산모가 출산하는 순간을 기다리며 토크쇼를 진행하다가 출산을 알리는 축하곡이 울리면 모두 달려가 새 생명의 탄생을 함께 기뻐했다. 출산의 감동은 물론, 새 생명의 탄생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초조해하는 모습까지 리얼하게 카메라에 담아 감동을 더했다.

또 고등학교 1학년 딸 예림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 이경규를 필두로, 두 아이의 아빠 수근, 베테랑 엄마 김지호, 출산을 앞둔 성은 등 임신과 출산을 한 번씩 겪어봤거나 겪을 예정인 MC들이 프로그램의 맛을 한껏 살렸다는 평이다.


이날 게스트로 나선 이승연과 박명수는 자신들의 아이에 얽힌 사연을 공개하며 자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스페셜은 8.2%를 기록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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