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13억 중국 시장 석권한 '락앤락'의 힘";$txt="";$size="216,124,0";$no="2009010808463556368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1분기 실적을 발표한 락앤락의 주가가 개별실적과 연결실적에 따라 울고웃는 모습을 보였다.
10일 락앤락은 전 거래일대비 2.76% 오른 2만7950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JP모간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됐고, 한국 미래에셋 키움 등도 매수상위창구에 올랐다.
이날 오전 11시께 락앤락은 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이 23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27.7% 줄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이 30% 가까이 줄었다는 공시가 나오자 주가는 약세로 돌아서며 상승폭을 반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락앤락이 연결기준으로 1분기 실적을 밝힌 이후 주가는 다시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락앤락은 오후 들어 연결기준으로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9.9% 증가한 796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2.1%, 58.5% 늘어난 163억원, 13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별기준 실적과 연결기준 실적의 차이는 1분기에 국내 TV광고 비용이 일시적으로 잡히면서 나타났다"며 "해외 비중이 매출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연결기준으로 따졌을 때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락앤락이 현재 105개국의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17개 현지 영업·생산법인을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투자자들도 연결기준 실적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김성태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이번 매출액인 796억원은 올해 1분기 목표로 정한 693억원에서 15% 초과 달성한 수치"라며 "올해 남은 기간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중남미, 유럽지역에서의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연결기준으로 3600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락앤락의 성장은 올해 이후 한국보다 해외부문에서 나타날 것"이라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는 강력한 버팀목이 되고 있지만 국내시장 규모가 2013년 3500억원 수준으로 전망돼 성장성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08년부터 중국의 주요 판매 법인은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해 전사 순이익 증가에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며 "올해 역시 중국 판매법인의 영업이 전사 EPS 증가를 주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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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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