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일관된 저가 매수 전략..기관이틀째 순매수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닷새만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유럽연합(EU)이 유로존 안정화를 위해 7500억유로에 달하는 기금을 조성키로 했다는 소식이 위축된 투자심리를 개선하는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외국인의 순매도 행진이 지속되고 있어 이날의 반등이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급락으로 인해 가격 메리트가 생긴 데다 각종 호재가 쏟아진 덕분이다.
10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45포인트(2.49%) 오른 512.16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2억원, 4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기관은 158억원 규모의 매물을 쏟아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서울반도체가 전거래일 대비 1350원(3.06%) 오른 4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브로드밴드(2.05%)와 소디프신소재(4.97%), 메가스터디(3.87%), 주성엔지니어링(4.85%), 에스에프에이(7.52%), 에이스디지텍(3.7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0.89%)과 다음(-1.51%), CJ오쇼핑(-0.23%), 하나투어(-2.0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4종목을 포함해 747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7종목 포함 164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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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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