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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가수 김태우가 케이블채널 MBC ESPN ‘날려라 홈런왕’ 목소리 기부 8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김태우는 지난 달 2010 프로야구 개막전에 애국가를 부르기 위해 참석했다가 두산 베어스 선수들의 에스코트를 하기 위해 개막전에 초대된 ‘날려라 홈런왕’ 선수단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가수 김태우는 날려라 홈런왕 선수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고 내레이션 기부에 참여해 달라는 즉석 섭외에 흔쾌히 응했다.
날려라 홈런왕 제작사 스타폭스미디어 이대희 대표는 “다소 즉흥적인 섭외인지라 충분히 그냥 잊고 지나칠 수도 있었는데, '날려라 홈런왕' 선수단들과 약속을 잊지 않고 음반 작업 중간에 시간을 내어 내레이션에 참여해 줬다”고 밝히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태우는 내레이션 녹음을 하면서 실제 경기를 보는 관중처럼 환호성과 박수를 치느라 녹음타이밍을 몇 차례 놓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를 만들며 “‘날려라 홈런왕' 영상을 보면 볼수록 아이들에 매력에 점점 파져드는 것 같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날려라 홈런왕' 선수들을 직접 찾아가 맛있는 간식을 사주고 싶다”고 선수단들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김태우는 이날 내레이션에서 ‘날려라 홈런왕’의 첫 번째 지방 원정 경기 여정과 군산리틀야구단과의 그 불꽃 튀는 경기 내용을 실감나게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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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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