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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앞 양동에 '걷고 싶은 산책로' 생겼다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길이 80m 소규모 산책로 조성, 소나무 등 심어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구청장 정동일)가 남산으로 오르는 양동지역 후암동길에 길이 80m 규모 소규모 산책로가 조성했다.


남대문 경찰서 뒤 힐튼호텔 옆 남대문로5가 716 일대에 위치한 이 곳은 2006년 사업시행인가로 추진된 양동구역 제3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따라 기부채납으로 만들어진 도로로 면적 2099㎡에 소나무 등으로 꾸며져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정비구역주변 후암동길과 남산으로 올라가는 방향으로 주민들의 휴게 공간, 보행 네크워크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후암동길 등 정비구역 주변도로의 아스팔트 포장 공사로 후암 삼거리 주변 도로일대도 새롭게 단장했다.

정비사업구역의 남쪽 후암동길은 화양목 등 관목 약 1000여주, 소나무 자작나무 등 교목 약 50여주를 심어 실개천, 소폭포 등과 어울리는 자연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도심속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정비사업 구역의 동측 남산으로 올라가는 곳은 회양목 등 관목 6000여주를 심고 소나무를 주로 한 교목 120여주를 심어 낙낙장송 소나무 숲을 거쳐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유려한 곡선형태의 거리로 조성했다.


중구는 양동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이 지역 산책로가 서울역 앞 양동이라는 낙후된 이미지를 벗어나 누구나 쉽게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도심속 명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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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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