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중구, 인터넷전화 시스템 전환 추진

6월 12일 구축 완료, 7월부터 본격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구청장 정동일)는 행정 효율성과 대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기존 아날로그 전화시스템을 인터넷 기반의 고품질 디지털 통신망인 ‘인터넷전화(IPT)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는 사업비 9억여원을 들여 오는 6월 12일까지 인터넷전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보름간 시험운영 기간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3500회선의 신규 전화번호를 확보, 구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의 기존 전화국번(2260, 2250, 2231, 2264, 771)을 하나의 국번(3396)으로 단일화하고 부서별로 전화번호를 새롭게 부여해 전화번호만 보고도 부서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터넷전화 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3천만원의 통신비용 절감과 행정전화번호 실명제(1인 1전화)실현, 발신자표시(CID)서비스, 다자간 통화, 부재중 통화 기능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된다.

특히 다자간 통화서비스로 여러 부서에 걸쳐있는 복합민원의 경우 동시에 4명까지 통화가 가능해 관련부서에 일일이 전화하지 않아도 민원을 담당하는 다수의 공무원과 동시에 대화를 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컬러링 시스템을 이용해 부서별 특화된 전화 연결음으로 행사, 민원 안내 등 다각적인 구정 홍보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동 주민센터의 경우 기존의 3~4개 대표전화 이용으로 통화 연결에 불편함이 있었으나 직원 1인당 1개의 전화번호가 부여돼 통화 대기 시간이 줄어들고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중구는 인터넷전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전화번호 변경이 불가피하게 돼 이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전화번호 변경 안내 멘트, 자동연결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