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일, 건설용 천공기 생산 등 7개 업체…우즈베키스탄 등 독립국서 수출상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러시아지역을 대상으로 한 충남도 무역사절단이 10일부터 19일 파견된다.
충남도는 10일 충남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러시아 일대를 대상으로 한 무역사절단을 보낸다고 발표했다.
사절단이 가는 곳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우크라이나 키예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등 1991년까지 소련연방의 일원이던 독립국가들이다.
사절단은 ▲건설용 천공기 ▲콤팩터 및 진동롤러 ▲무전원 가스자동절단기 ▲젤리, 초콜릿 롤리팝 ▲홍삼파워 및 비브이스퀘어 ▲조미구이 김 ▲인삼?홍삼제품 등을 만드는 7개 업체로 이뤄졌다.
사절단은 특히 우즈베키스탄상공회의소, 키예프상공회의소, 레닌그라드상공회의소를 통해 현지수출시장을 현지인들 입장에서 파고든다는 점에서 기존 무역사절단 활동방법과 다르다.
맹부영 충남도 통상지원과장은 “사절단이 가는 상트페테르부르그는 2000년 12월 충남도와 우호협력을 맺은 레닌그라드주 주도(州都)”라면서 “충남도가 해외교류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단순 행정?민간교류를 뛰어넘어 경제적?실리적으로 교류한다는 점에서 뜻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달 10~18일 UAE 두바이, 요르단 암만, 인도 뉴델리에 7개 업체로 이뤄진 사절단이 가서 현지바이어들을 만났다.
결과 159건, 466만 달러의 수출상담(계약액 3000달러) 실적을 올렸다.
충남도는 무역사절단, 해외전시박람회 단체?개별 참가지원, 우수상품 전시상담회 참가 등 수출지원사업 관련정보를 충남도홈페이지(www.chungnam.net)로 알려주고 있다.
즐겨찾기에 충남도홈페이지 메인화면 가운데 오른쪽 빨간색으로 된 ‘수출기업지원’ 코너에 등록해 모니터링하면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전략 짜기와 활동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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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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