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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경제·안보무능 정권 반드시 심판해야"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8일 "경제무능, 안보무능, 무책임한 정권을 6월2일에는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제주지역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서 "이명박 정권은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고 국가와 지방자치, 개인까지 빚더미에 올린 정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해군 주력부대의 구축함인 천안함을 물속에 빠뜨리고 두 동강이 내 46명의 장병들이 죽었는데도 아무도 책임있게 사과하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이 사과하고 국방장관부터 귀책사유가 있는 사람의 문책이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난 10년 동안 과거의 유물이 된 관권선거, 금권선거가 다시 부활되고 역사가 후퇴하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금권선거에 취해있는 이명박 정권을 제주도에서 심판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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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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