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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여사, 고 한주호 준위 유가족 초청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7일 천안함 실종자 구조 작업을 벌이다 순국한 고 한주호 준위의 부인 김말순(56)씨와 딸 한슬기(21)씨를 청와대로 초청해 위로의 뜻을 전했다.


당초 김 여사는 경남 진해 소재 자택을 직접 찾아볼 예정이었으나, 유가족들이 다른 일정을 계기로 서울을 방문해 청와대로 초청한 것이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 국민 모두의 가슴 속에 한 준위의 희생은 영원히 남을 것"이라며 "큰 슬픔에도 불구하고 해군 가족으로서 의연하고 성숙한 자세를 보여준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도와가면서 지내야 한다"면서 "앞으로 어려움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연락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한번도 생각지도 못한 일을 당했지만 천안함 사건으로 희생된 젊은 아들을 잃은 유가족을 생각하면 우리는 그래도 나은 편이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위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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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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