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자동차부품업체인 만도의 공모가가 주당 8만3000원으로 결정됐다.
만도는 지난 6일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만도는 대표 주관사 우리투자증권과 JP모간증권의 협의를 거쳐 공모가를 주당 8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만도는 지난 6일 수요예측 결과 만도는 360만주 모집에 5400만주 이상 청약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만도의 총 공모규모는 4980억원으로, 구주매출과 신주 발행 규모는 각각 3263억8113만4000원, 1717억1886만6000원이다. 구주매출 자금의 92.45%인 3016억원은 지난 2008년 만도 인수금융에 참여한 KCC, 산업은행 PEF, H&Q PEF 등 재무적 투자자(FI)에게 분배된다. 이밖에 246억원은 최대주주인 정몽원 회장과 한라건설, MDO 인베스트먼트 홀딩스 등 구주매출 참여 주주들에게 돌아가게 됐다.
한편 11~12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청약에 나선다. 공모청약 모집 주수는 120만주로, 996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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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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