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대우조선해양이 앙골라 심해 유전개발에 사용되는 16억 달러(약 1조8000억 원) 규모의 부유식원유저장생산설비(FPSO)를 수주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이 앙골라 제17광구 유전개발 프로젝트 운영사인 프랑스 토탈사와 클로브 광구의 FPSO 수주를 놓고 협상 중이다. 업계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이 앞서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의 원유운반선 건조계약을 따낸 만큼 이번 FPSO 수주도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클로브 유전 프로젝트는 앙골라 해상 제17광구 내 북서쪽에 있는 4개 유전 개발사업으로 2014년부터 향후 20~30년간 하루 16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프랑스 토탈사가 지분 40%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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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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