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전담 지원하는 '지역상생발전기금(이하 상생기금)'이 본격 가동된다.
7일 행정안전부는 맹형규 장관, 최상철 지역발전위원장, 이숙자 지방분권촉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상생발전기금조합 창립식을 개최했다.
이번 조합은 상생기금 관리 운용을 위해 16개 시·도가 설립했으며, 지자체가 공동 출연하는 재원은 향후 10년간 매년 3000억원 정도가 조성돼 지자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지원된다.
의결 기구인 조합회의는 각 시·도 기획관리실장과 김동건 서울대 교수 등 지방재정관련 전문가 2명 등으로 구성되며, 조합규약을 재·개정하고 조합장을 선임하는 등 중요 사항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
이날 열린 첫 조합회의에서는 조합운영비를 절감하고 작은 정부 취지를 살리는 차원에서 조합에 별도의 사무국을 신설하지 않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조합의 행정업무를 위탁하여 수행키로 했다.
또 상생기금 지원금액은 각 지방자치단체별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차등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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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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