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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유럽發 쇼크에 510선 붕괴

개인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외인 한달래 최대 순매도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급락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럽의 다른 국가들도 재정 위기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감이 미국을 거쳐 국내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셈이다.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급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받아들인 개인과 달리 외국인은 지난 5월4일 이후 최대 순매도를 기록했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76포인트(-1.88%) 내린 509.23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7억원, 11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27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다음(1.46%)과 SK컴즈(5.56$)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2150원(-4.5%) 내린 4만5600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태웅(-2.65%)과 포스코 ICT(-2.72%), 성광벤드(-6.67%), 에이스디지텍(-4.1%) 등이 하락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게임하이.
게임하이는 넥슨으로 피인수된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270원(15.0%) 오른 20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난 한국기술투자도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미디어플렉스는 막걸리 사업 진출을 호재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9종목을 포함해 175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8종목 포함 752종목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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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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