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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010 모범 청소년 선발 표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청소년의 달을 맞아 강북구가 모범 청소년을 찾아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2010년 모범 청소년을 선발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대상자를 추천받는다.

이번 계획은 밝고 건강한 청소년 육성과 바람직한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마련된 것.


특히 올해는 특수학교에서도 대상자를 추천받아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창대상은 지역내 거주하거나 강북구 소재 초·중·고에 재학중인 모범학생과 일반 청소년(9~24세)으로 구는 학교, 청소년 관련시설, 청소년 관련단체, 동주민센터 등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총 7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추천 기준은 어려운 가정환경, 다문화가족, 장애 등에도 좌절하지 않고 당당하게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을 선발하는 '어려운 환경의 극복 부문'을 비롯 효행, 참여·봉사, 선행 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이 중 어려운 환경의 극복은 특수학교와 건강가정 지원센터, 강북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 관련시설에서 중점 추천받는다.


추천시에는 공적조서와 공적 요약서, 사실확인서를 함께 제출해야 하며, 심사 결과는 각 추천기관과 해당 청소년에게 개별 통보된다. 표창 수여식은 6월 23일 강북구청 4층 행복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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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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