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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보람, 祖母 백설희 별세 소식에 '큰 슬픔'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티아라의 멤버 보람이 할머니 故 백설희의 별세 소식에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 한 관계자는 5일 오전 아시아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보람은 연습실에서 안무 연습을 하다가 할머니의 별세 소식을 들었다"며 "소식을 접한 보람은 연신 눈물을 흘리며 곧장 장례식장으로 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람이도 평소 할머니의 상태가 좋지 않았음을 알고 있었지만 막상 소식을 접한 후 너무 슬퍼하더라"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보람은 자주 병문안을 갈 정도로 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컸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관계자는 "티아라 멤버 모두 오후쯤 빈소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고혈압에 따른 합병증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고인은 이날 새벽 3시경 별세했으며 빈소는 아산병원 장례식장 2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7일 예정.


한편 지난 1943년 가수로 데뷔한 백설희는 '봄날은 간다' '목장 아가씨' '물새 우는 강 언덕' 등으로 인기가수의 반열에 오르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박건욱 기자 kun1112@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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