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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구혜선 데뷔작 '요술', 전주영화제서 첫 공개 '호평'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감독' 구혜선의 첫 장편영화 '요술'이 11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되면서 ‘배우 구혜선’이 아닌 ‘감독 구혜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인 1일 오후 구혜선 감독의 첫 장편영화 '요술'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돼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시사회 후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서 감독 구혜선과 주연배우 임지규가 참석해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깊은 대담을 나눴다.


상기된 얼굴로 행사 장소에 참석한 구혜선 감독은 영화를 본 팬들의 열렬한 반응에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영화제에 상영되게 돼 뿌듯하다"며 “청춘남녀의 잔인하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대중이 받아들이기 힘든 소재일 수도 있지만 과감하게 선택해 연출했다”고 말했다.

독립영화 '은하해방전선'과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를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임지규 또한 흥분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자신이 연기한 주인공 명진 역에 대해 그는 “약점투성이 주인공이지만 구박을 받더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연습하는 인물로 생각했다”며 그간 보여줬던 역할과는 또 다른 캐릭터임을 강조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반응 또한 호의적이었다. "구혜선의 스타성 때문에 영화가 주목 받는다고 생각했었지만 중간에 눈물이 날 만큼 완성도가 높았다"(i2krs),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었다. 최고의 청춘 영화”(페퍼민트)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요술'은 오는 6월 24일 개봉한다.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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