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취나물·건버섯·건고사리 등 66건 중 부적합 1건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내 유통되는 건조 나물류는 잔류농약으로부터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는 지난 2009년 12월부터 2010년 4월까지 건조나물류 소비 증가에 따라 도내 도매시장 및 대형유통센터에서 유통되고 있는 건조나물류를 수거해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그결과 66건 중 1건만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취나물, 건버섯, 건고사리 등 17개 품목 66건을 검사한 결과 65건(98.5%)이 적합했고 1건(1.5%)이 잔류농약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했다.
부적합 제품은 국내산 건고추잎으로서 살충제인 엔도설판이 19.4 ㎎/㎏ 검출돼 허용기준 0.4㎎/㎏을 약 50배 초과했으며 연구원은 즉시 회수조치 되도록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번 조사에서 기준에 적합한 65건 중 53건은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나 12건에서는 허용기준 이내의 농약이 미량 검출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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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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