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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7월 27일 출시된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스타크래프트2'가 오는 7월 27일 출시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4일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2 : 자유의 날개'를 오는 7월 27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시되는 지역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 뉴질랜드, 러시아, 멕시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대만, 홍콩, 마카오 등이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우리는 오랜 기간 스타크래프트2의 세계를 기대했으며, 그 시간이 가까이 왔다"며 "현재 진행 중인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 참가한 플레이어들의 도움으로 개발 마무리 단계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크래프트2'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1998년 출시한 인기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으로 전작에서 업그레이드된 화려한 3D 그래픽이 특징이다. 블리자드 측은 '스타크래프트2'에서 프로토스와 테란, 저그 종족이 기존 유닛과 함께 더 강력해진 유닛과 새로운 유닛을 선보이며 재대결을 펼친다고 설명했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스타크래프트2' 싱글 캠페인에서는 전작을 계승해 한때 연방의 보안관이었으나 저항군의 지도자가 된 짐 레이너의 행적과 전작의 친숙한 인물들, 그리고 새로운 영웅들의 이야기가 연대기 형식으로 펼쳐진다.


플레이어들은 29개의 캠페인 임무를 통해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임무 진행 방향을 직접 결정하고, 기술과 연구 업그레이드를 선택함으로써 자신만의 게임을 구성해 진행할 수 있다. 플레이어들이 멀티플레이어 전략의 기본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고안된 몇 가지 도전 모드 형식의 미니 게임들도 포함돼 있다.


또한 블리자드는 온라인 게임 서비스인 배틀넷(Battle.net)의 차세대 버전도 함께 공개해 '스타크래프트2'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온라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배틀넷은 블리자드 게임을 즐기는 모든 게이머들을 연결해 주는 플랫폼으로 음성 대화, 클라우드 파일 시스템, 경기 전적 조회 등의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블리자드는 가까운 시일 내로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추가적인 구매 옵션을 공개할 계획이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 패키지 국내 판매 가격이 6만9000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kr.starcraft2.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스타크래프트2'가 '청소년이용불가' 등급 결정을 받은 상태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를 '12세 이상가'로 등급분류를 신청했지만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으로 결정된 것.


블리자드는 지난 4월 19일 게임위의 등급결정에 대해 이의 신청을 했지만 게임위는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이 합당하다고 결정했다.


이에 블리자드는 내용을 일부 수정한 '스타크래프트2'의 등급분류를 신청했고 이 버전은 오는 7일 등급 분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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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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