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권한대행 이병목) 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0일 수명중학교에서 평소 학업에 바쁜 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과 학부모로 이뤄진 자원봉사단체인 수명중학교 가족봉사대를 중심으로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의 의미 ▲필요성 ▲자원봉사자의 자세 등 기본적인 자원봉사 이론정립에 역점을 두었다.
구는 이번 교육이 자원봉사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학부모에게는 자원봉사 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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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생과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배우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가족 화합의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자원봉사센터는 강서구 교구협의회(회장 문일규 목사)와 연계, ‘종교단체와 함께하는 자원봉사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강서구 교구협의회는 ‘2010년 5기 강서구교회연합봉사단’을 구성했으며 구는 지역 교회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위하여 4회에 걸쳐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원봉사교육 일정은 지난 29일 방주교회를 시작으로 5월 4일 기독교감리교회, 5월6일 화곡성결교회 및 5월7일 횃불교회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자체교육과 교회개별교육 훈련으로 나눠지며 ▲강서구 자원봉사현황 및 자원봉사교육(강서구자원봉사센터 전 소장 박창순) ▲예수님의 자원봉사(한국교회봉사단 이사 장경준) ▲자원봉사활동의 방법과 실제(선한이웃네트워킹 관장 김영숙)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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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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