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올해 100여명의 대기업 퇴직인력을 모집해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실시해 참여를 신청한 퇴직인력 75명중 20명이 중소기업에 재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3일부터 20일까지 1기 신청ㆍ접수를 실시한다. 참여 퇴직인력들은 맞춤형 교육, 구직정보 및 취업 알선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중소기업 취업 전 1개월간 연수수당 8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중소기업은 채용을 확정하기 전 1개월간 무료로 전문인력을 활용해 볼 수 있어 검증된 인력 채용이 가능하다. 특히 지역 고용지원센터에 '중소기업 전문인력활용 장려금'을 신청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장려금은 근로자 1인당 최초 6개월간은 매월 120만원, 그 이후 6개월간은 매월 60만원을 정부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중소기업이 해당 전문인력에 대해 부담하는 임금액 4분의 3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기업 퇴직자나 대기업 출신 퇴직인력의 채용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홈페이지(www.bizmentor.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368-87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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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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